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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회적기업가 인터뷰 '스페이스 플러스 심소라 대표' _ 2012.11.1
 space+    | 2012·11·03 00:34 | HIT : 1,439

아쇼카 재단의 빌 드레이튼(Bill Drayton)의 대담을 언젠가 본 기억이 있는데,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들은 그들의 아이디어에 완전히 몰두된 것처럼 보이며, 그들의 삶을 자신의 분야에서 큰 물줄기를 바꾸기 위해 헌신합니다. 그들은 비전을 실용적인 대안과 실천으로 바꾸는 일에 전념합니다.”

사회적 기업가분들은 자신의 분야에 몰두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 안에 있는 큰 물줄기의 모순을 찾아내서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헌신을 합니다.

<스페이스플러스>의 심소라 대표님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저는 사회적기업가의 그런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스페이스플러스>의 심소라 대표님의 history를 들어보도록 할게요!

직함이 여러 개입니다. 스페이스플러스 대표이자, 설치작가이고, 학교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제 14개월 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요(웃음),”

소개를 부탁하자 직함이 여러 개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직함들에는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설치미술’이죠.

아이의 어머니인 점은 제외하고 그렇죠.

그녀가 왜 상대적으로 생소한 설치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사실 대학에서는 조소과(미대)를 졸업했고, 설치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소를 전공했던 대학시절에는 학교를 열심히 안 다녔어요(웃음). 설치 미술이라는 장르를 알게 된 후 이쪽으로 열심히 해보기로 생각을 했죠.”

왜냐하면, 개인적인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보통 예술을 하는 분들의 창조욕구는 두 방향으로 갈라지는 것 같아요. 첫째는 자기 성찰적인 창조행위를 추구하는 분들, 둘째는 사회에서의 소통을 위한 창조행위를 추구하는 분들. 저는 후자에 속하는 성향인 것 같았습니다.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가끼리의 축제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던 거죠.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대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시장소를 구하는 것부터 스스로 다 해보라는 것이었어요. 그때 전시장 말고 다른 곳에서 해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인사동에 있는 한 여관을 빌려서 방마다 작품을 전시했습니다(웃음). 그 전시가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해요. 갤러리 아닌 곳에서도 전시가 가능하다, 대중과 소통이 가능한 예술활동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뻤어요.”

이런 성향에 따라 대중과 가까운 곳에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설치미술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죠. 일반 대중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장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설치작가로 활동하고, 학교에서 설치미술을 학생에게도 가르치고, 어느 샌가 설치미술에 푹 빠져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설치미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장르의 특성상 굉장히 일상적인 공간에서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1회성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피드백에 어려움이 있다는 구조적 난점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좋아서 선택한 길이니까 경제적인 문제는 다른 일을 해서 해결을 해야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작품활동 따로, 경제활동 따로, 그렇게 해왔던 거죠. 하지만 학교에서 설치미술을 가르치면서 막상 작품 따로 경제활동 따로 해야 하는 후배들의 처지를 생각하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는 충분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데, 설치미술에서는 왜 안될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사업을 해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어떤 진취적인 다른 분이 나타나서 어떤 솔루션을 제시하기를 기다리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내가 해보자고 생각을 했죠.”

자신의 분야에 몰두했고, 그곳에서 구조적 모순을 발견하고 의문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바로 사회적 기업가의 그것이네요. 멋집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어요.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해보자 하면서. 그래서 처음에는 여기 심설희 팀장님과 함께 자매끼리 시작했어요(웃음). 심설희 팀장님은 영상 작업을 하고 저는 설치 작업을 하면서 말이죠. 지금 같이 하고 있는 팀장님들은 학교를 나가면서 알게 된 분들입니다. 그 당시에는 파릇파릇(?)한 대학교 3학년이셨는데, 제가 다 낚았습니다(웃음). 다들 예술에 몰두하고 있으니 같이 해보자는 거였죠. 그렇게 주변 분들과 프로젝트를 하나씩 진행하고, 2011년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청년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2007년 즈음 구성이 완성된 팀과 함께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윤곽을 잡아가던 <스페이스플러스>, 동적임과 동시에 기간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들이기에, 하나 하나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딱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J

아마 모든 일들이 그렇겠지만, 기억이라는 것이 신기한 게, 무슨 일이 있으면 안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다가 나중에 지나고 보면 좋은 기억만 남는 것 같아요. 각 프로젝트마다 에피소드가 물론 굉장히 많죠. 물리적으로 큰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보니(웃음). 저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시하기도 해서, 과정상에 예상치 못한 일이 많아서 에피소드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볼게요.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저희가 배울 수 있었던, 의미가 있었던 기억이라고 생각을 해요. 올해 정식품 회사로부터 본인들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홍보공간을 꾸며달라는 제안을 받고 어느 광고기업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광고기업은 사회적기업이 아닌 일반적인 기업이었기 때문에 저희와 때로 부딪치기도 했죠."

"처음에는 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창작의 순수함을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했어요(웃음). 하지만 실제로 진행해보니 저희가 기업으로서 갖추고 있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사회적기업이었기 때문에 용인된다고 생각했던 안일한 부분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기업으로서 중요한 부분이 기한을 지키는 것, 소비자가 요구하는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것인데, 저희는 수정할 일이 생기면 작가 관점에서 고민하고, 그런 고민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리게 일을 진행하던 면이 있었습니다. 기업에게 상업적인 행사는 오차가 곧 비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의 더 멋진 예술을 하겠다는 생각은 어쩌면 기업으로서는 안일하거나 위험한 생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적기업도 기업이에요. 기업이라면 기본적으로 생존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본인들의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게 자본주의에서는 당연합니다. 단지 사회적기업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우리가 사회에서 보호받을 것이라는 기분을 걸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만 가지고도 검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정말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시장에서 저희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던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훈훈한 에피소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 이렇게 자본주의에 어울리는 말씀을 해주시다니,

대표님의 기업가로서의 새로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즐거웠던 에피소드에 대해 소개를 받고(기업소개 참조) 대표님의 새로운 면모를 보면서, 하나의 서비스로서 설치작품의 강점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졌습니다.

하나의 서비스로서 설치작품이 가지는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의 인테리어와 비교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인테리어나 설치작품 모두 가시적으로 before와 after가 존재합니다. 결과물이 있죠. 하지만 결과물의 형태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설치작품은 과정이 훨씬 중요합니다. 결과만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공간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 공간을 사용할 분과 그 과정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죠. 스토리가 담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고 고민하는 모습이 작품에 담겨있어서, 완성 후에도 내 공간에 애정을 가지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결과물의 형태와는 상관없이 그 안에는 과정이 다 담겨 있는 거죠. 사진으로 보면 그냥 결과물만 보이지만, 공간에 계신 분들께는 그 동안의 과정과 함께 다가오는 의미가 굉장히 다릅니다.”

서초창의허브라는 공간에 작품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과물 사진만 보면 ‘나뭇가지로 담쟁이 만들었구나’하고 끝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나뭇가지를 고르고 골라내는 과정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고행이다, 미련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설치작품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 과정을 본 주인공들은 내 공간이 애착을 가질만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냥 예뻐졌다, 이런 것이 아니라 공간과 함께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도 변화시켰다는 생각. 그 분들이 후에 그 공간을 저희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꾸며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인왕시장 갤러리 프로젝트>도 그렇습니다. 설치미술이 가지는 공간에 대한 친화력과 그 친화력으로 젊은 청년작가들에게 새로운 갤러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시장의 여러 분들도 저희의 이 활동에 점차 공감을 해 주시고 먹을 것도 가져다 주셔서 굉장히 감사해요.”

인큐베이팅을 받거나 세상 콘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고동락했던 팀원들. 많은 분들이 스페이스플러스의 강점으로 팀원들과의 유대를 꼽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매고, 사제지간이었지만 지금은 대표와 팀장으로 이어진 그들의 관계는 매우 단단한 유대로 표출되는 것 같았습니다. 관계의 변화를 통해 권한이 분산되고, 지금은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 단단한 유대 속에서 서로 편안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팀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옆에도 계시니J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시고요.”

가끔 MT가서 팀원들에게 이런 말을 해요. 우리는 계속 변화하는 것이라고. 시대의 상황도, 개인의 상황도 말이에요. 어떤 것이 변하면 그 상황에 맞게 우리의 생각도 따라 변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죠. 사제지간이었지만 지금은 대표와 팀장이잖아요.

"그 달라지는 상황을 감사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영원할 것이라고 꿈꾸는 것에 대해 경계를 해야 한다고 팀원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 팀뿐만 아니라 스페이스플러스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우리 팀원들과 끝까지 간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스페이스플러스는 존재하되, 우리는 움직이는 겁니다. 우리는 계속 움직이자,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스페이스플러스를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이고, 또는 우리 중 누군가가 여기를 떠나서 스페이스플러스를 응원하는 자리에 가 있을 수도 있고요. 그것이 스페이스플러스가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하는 것은 바꿀 수 없어요. 그것이 ‘변한다’거나 ‘달라진다’가 아니라 ‘발전한다’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유연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표도 돌아가면서 하려고 해요(웃음). 변화에 익숙해져야죠.”

한 기업을 이끄는 대표로서,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대표님.

대표님의 말씀대로, 사람과 상황은 변하는 것이지만 이런 대표님의 사상, 그리고 스페이스플러스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저는 누구나 하나씩은 로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모두 하나씩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직면하는 현실과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과의 접점을 찾고 싶다는 생각은 할 것이라는 생각이죠. 본인 안에 있는 그것들을 끄집어 내서 표출시키면 생각했던 것보다 그 생각이 자기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꽤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실 거에요. 사실 굉장히 걱정했어요. 상대적으로 생소한 설치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희가 과연 동의를 얻을 수 있을까? 일반 대중에서 미술가가 차지하는 비중과, 또 그 미술가 중에서 설치미술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보면 그 수는 굉장히 적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걸 끄집어 내보니, 이런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저희의 생각을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셨습니다.

과감하게 본인의 안에 있는 따끈따끈한 생각들을 옆에 있는 친구에게부터 끄집어내 보세요. 표출시키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저희도 가까이 있는 언니한테 이야기하고, 제자한테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생각이 표출되기 시작하면 그것에 공감하고 같이 움직이고 싶은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어느새 사업체가 되고 그래요. 주변에 했던 그 말이 첫 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주저하지 말고 여러분의 생각을 펼치세요.”

인터뷰를 마치고 빌 드레이튼의 대담을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사회적 기업가들은 그들의 아이디어에 완전히 몰두된 것처럼 보이며, 그들의 삶을 자신의 분야에서 큰 물줄기를 바꾸기 위해 헌신합니다. 그들은 비전을 실용적인 대안과 실천으로 바꾸는 일에 전념합니다.”

<스페이스플러스>의 심소라 대표님은 자신의 분야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사업이라는 형태로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루려 하는 이상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 현실적인 시각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설치미술을 통해 <스페이스플러스>가 열어나갈 세상은 설치미술로써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 젊은 청년예술가들에게도, 예술을 일상의 영역에서 즐기고 싶은 대중에게도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심소라 대표님과 팀장님들사회적 기업가로서의 마음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그리고 열정과 헌신으로 그 꿈을 실현해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se-sang.com/archives/3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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